a story of the marketing operations layer
About Digitalog
안녕하세요. 마케터라면, 아마도 저처럼 매일을 화면 앞에서 보내실 겁니다. 댓글을 읽고, 이벤트 당첨자를 추첨하고, 광고 리포트를 짜고, 다음 주에 다시 같은 일을 합니다.
1990년대, 재무·회계에는 ERP가 왔습니다.
Oracle, SAP. 종이 장부와 엑셀 시트로 흩어져 있던 회계 업무가 한 시스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거래·재고·결산·세무가 같은 데이터 위에서 굴러가게 됐습니다.
2000년대, 세일즈에는 CRM이 왔습니다.
Salesforce, HubSpot. 고객 정보가 명함과 개인 메일함에서 빠져나와 하나의 화면으로 모였습니다. 영업 파이프라인, 고객 이력, 다음 행동이 한 줄에 정리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마케팅은?
마케팅에는 이런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소셜 매니저는 따로, 광고 운영은 따로, 이벤트는 따로, 보도자료는 또 따로. 마케터의 매일은 여전히 열 개의 탭을 오가는 일입니다.
Google Docs가 타자기를 멀티플레이어로 만들었고, Dropbox가 파일 캐비닛을 클라우드로 옮긴 것처럼 — 마케팅 도구도 진화해 왔습니다. 하지만 개념적으로는 여전히 따로 굴러갑니다. 우리는 이메일·복사 붙여넣기·끝없이 열린 탭으로 매일을 이어 붙입니다.
IMP를 처음 떠올린 순간.
도쿄에서 근무하던 시절, 한 클라이언트로부터 수정된 마케팅 캘린더를 하루에 네 번 이메일로 받은 적이 있습니다. SaaS였다면 한 번의 업데이트로 끝났을 일이, 메일 네 통이 되었습니다. 그날 처음으로 — IMC · 소셜미디어 · 광고 · 홍보가 한 자리에서 굴러가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통합 마케팅 플랫폼 (IMP, Integrated Marketing Platform), IMP의 첫 줄은 그렇게 시작됐습니다.
디지털로그는 IMP라는 카테고리를 최초로 정의한 회사입니다.
처음에는 IMP를 한 번에 만들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큰 그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회사 하나가 ERP나 CRM 한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부서가 모여 협의하고, 얼마나 오랜 시간이 걸리는지를 간과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를 더 놓쳤습니다 — 시스템이 들어와도 결국 사람의 단순 반복 업무를 덜어주어야 합니다. 틀만 잡혀 있고 모든 데이터를 사람이 일일이 입력해야 하는 시스템은, 아무리 화려해도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작했습니다. 가장 작은 단위부터 — 사람의 손이 가장 많이 가는 업무부터. 그렇게 만든 첫 결과가 Conma AI이고, 그 뒤로 마케팅 워크플로우의 자동화 솔루션을 한 번에 하나씩 연결해 가고 있습니다.
“마케터의 시간은, 만드는 일에 쓰여야 합니다.”
— Alex Son, Founder & CEO
작은 단위부터, 다양한 마케팅 분야로.
Conma AI는 소셜미디어 마케팅을 위한 솔루션입니다. 인스타그램 댓글·DM·이벤트·CRM·리포트를 한 화면에서 자동화합니다. 다음은 다양한 마케팅 분야로 확장합니다. —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Marcomm AI (보도자료·미디어 모니터링·Press CRM·PR 이벤트) — 디지털 광고 운영을 위한 디지털 광고 리포트 — 메신저 채널 활용을 위한 메신저 브로드캐스트 — 브랜드·트레이드 마케팅을 위한 트레이드 마케팅 캘린더 각각이 독립된 솔루션으로 자리잡은 다음, 우리는 이것들을 연결합니다. 마지막에 IMP — Integrated Marketing Platform 하나가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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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이제 시작입니다.
작은 팀이지만, 매일 IMP의 첫 줄을 새로 쓰고 있습니다.